태풍 '카눈' 서울 근접…종로구 한옥 지붕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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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수도권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 도심의 한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소방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께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 한옥 지붕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9시께 태풍 카눈은 시속 22㎞의 속도로 북서진해 경기 동부를 거쳐 서울 동쪽 약 50㎞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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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수도권에 근접한 가운데 서울 도심의 한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소방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께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 한옥 지붕이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빈 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가 피해를 대비해 인근 주민 2가구 4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에 지지대를 설치했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경기권에서도 간판 낙하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시 4분에는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상가 건물 간판이 떨어졌고, 오후 3시 36분 평택시 평택동 한 상가 주택 배수구가 역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태풍 카눈은 충북 충주 북북동쪽 약 10㎞ 육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오후 9시께 태풍 카눈은 시속 22㎞의 속도로 북서진해 경기 동부를 거쳐 서울 동쪽 약 50㎞ 부근 육상까지 근접할 전망이다. 자정에는 서울 북쪽 약 50㎞ 부근에 다다르겠고, 11일 오전 3시께는 휴전선 너머 북한 지역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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