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후크와 분쟁 심경…"이제는 법의 영역, 신경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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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 근황을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1인 소속사를 운영한다는 이승기에게 "골치 아픈 일은 다 정리가 잘됐냐"며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 물었다.
한편 이승기는 18년간 몸담았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수익 정산 문제로 권진영 대표 등 전·현직 임원 4명을 검찰에 고소해 법적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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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르크크'에는 '20년째 소년 이승기와 토크 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웹 예능 '예능대부 갓경규' 3회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경규는 아침 운동을 한다는 이승기에 "얼굴이 좋아졌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승기는 "수영하고. 요즘 운동을 많이 있다"고 하자 이경규는 "얼굴에 편안한 게 보인다"며 덕담했다.
이어 이경규는 1인 소속사를 운영한다는 이승기에게 "골치 아픈 일은 다 정리가 잘됐냐"며 이승기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 상황에 대해 물었다.
이승기는 "골치 아픈 건 이제 법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그거는 변호사들이 다 알아서 한다"며 "저는 별로 신경 안 쓰고 이제 뭐 알아서 순리대로"라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경규는 "민사, 형사로 넘어가게 되면 시일이 걸린다"며 "자기 길을 가는 게 좋다"고 이승기를 응원했다.
한편 이승기는 18년간 몸담았던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수익 정산 문제로 권진영 대표 등 전·현직 임원 4명을 검찰에 고소해 법적 분쟁 중이다.
이승기는 2021년 5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하고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를 설립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격 재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정산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승기는 결국 후크엔터테인먼트에 계약을 끝내고 싶다는 취지의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하며 홀로서기를 택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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