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징역 6개월
김상훈 2023. 8. 10. 21:04
[뉴스데스크]
고 노무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에게 1심 법원이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정 의원은 2017년 SNS에 "뇌물 혐의로 조사를 받은 권양숙 씨가 부부싸움 끝에 가출하고, 노 전 대통령이 목숨을 끊었다"고 올렸는데요.
재판부는 "구체적인 근거 없는 악의적이고 경솔한 공격"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법정 구속을 면한 정 의원은 "부부에게 상처를 줄 의도가 없었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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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s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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