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청, 오염수 방류후 "원전 주변 물고기 매일 신속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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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뒤 약 한 달간 원전 주변에서 잡히는 광어 등 물고기 검체에 대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매일 조사해 신속 발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산청은 원전 반경 10㎞ 범위에서 잡힌 최대 2개의 검체를 매일 조사해 이튿날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어 등 2개 검체의 신속 조사 결과는 모두 검출 한계치 미만이었다고 수산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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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뒤 약 한 달간 원전 주변에서 잡히는 광어 등 물고기 검체에 대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매일 조사해 신속 발표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산청은 원전 반경 10㎞ 범위에서 잡힌 최대 2개의 검체를 매일 조사해 이튿날 발표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총 180개 검체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방류 전에는 주 1회 정도 이런 방식의 신속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어 등 2개 검체의 신속 조사 결과는 모두 검출 한계치 미만이었다고 수산청은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물고기에 대해 삼중수소를 조사해왔지만 기존 정밀분석 방식으로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한 달 반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력 반대해 온 중국의 주오사카총영사는 이날 한 강연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안전하다면 왜 음용수나 농업용수로 사용하지 않느냐"라고 비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노유진 기자 know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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