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간인 우주관광 떠난다…1인당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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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민간 항공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일반인 승객을 태운 최초의 우주 관광을 시작한다.
버진 갤러틱의 탑승 비용은 최고 45만 달러(약 5억9천만원)로 알려져 있으며, 버진 갤럭틱은 우주관광 사업이 완전히 상용화되면 1인당 25만 달러(약 3억 원) 수준에서 연간 400편까지 취항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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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민간 항공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일반인 승객을 태운 최초의 우주 관광을 시작한다. 1인당 비용은 약 3억원에서 최고 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영국 BBC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30분(현지시간) 버진 갤럭틱은 미국 뉴멕시코주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공항에서 자사의 우주선 ‘VSS 유니티’에 일반인 3명과 승무원 3명을 태우고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일반인 탑승객 중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에 유학 중인 아나스타시아 메이어스와 엄마 케이샤 샤하프는 무료 경품 행사에 응모해 당첨됐다.
또 다른 탑승객인 존 굿윈은 영국 카누 스타로, 2018년 파킨슨씨병 진단을 받아 우주로 가는 두 번째 파킨슨씨 환자가 됐다. 그는 2005년 25만 달러(약 3억2천만원)에 티켓을 구매했다.
수직 발사 로켓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식과는 달리 일반 비행기처럼 활주로에서 이륙해 우주로 향한다. 모선인 'VMS 이브'로 최대한 높은 고도에 올라간 뒤 우주선인 'VSS 유니티'의 엔진으로 85km의 고도까지 비행한다.
비행시간은 총 90분이며 85km 상공에서 무중력을 체험하고 지구의 모습을 관찰한 뒤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공항으로 돌아온다.
이번 비행은 버진 갤럭틱의 두 번째 상업 비행이다. 첫 번째는 지난 6월 이탈리아 공군과 과학자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70분간 임무를 수행한 '갤럭틱 01'이다.
버진 갤러틱의 탑승 비용은 최고 45만 달러(약 5억9천만원)로 알려져 있으며, 버진 갤럭틱은 우주관광 사업이 완전히 상용화되면 1인당 25만 달러(약 3억 원) 수준에서 연간 400편까지 취항을 늘릴 계획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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