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더 건강"..YB 윤도현, 암세포도 이겨낸 긍정 로커 [종합]

박소영 2023. 8. 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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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성암 완치 사실을 고백한 윤도현이 팬들과 청취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얻었다.

이날 새벽 윤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아마 꽤 더운 여름으로 기억한다. 건강검진 후 암이란 말을 듣게 됐다. 정확한 병명은 림프종의 일종인 휘귀성암 위말트림프종이다. 2021부터 며칠 전 2023 여름까지의 일들"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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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윤도현이 미소 짓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희귀성암 완치 사실을 고백한 윤도현이 팬들과 청취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얻었다.  

윤도현은 10일 오후 4시, 자신이 DJ를 맡은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생방송에서 “제가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보고 사연을 보내주셨다. 저도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 시간이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어제 새벽에 SNS에 글을 올렸다. 일부러 많은 분들이 보지 않는 시간에 올렸는데. 암 환자분들이 정말 많지 않나.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자 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고 지금 저는 너무 건강하다. 오히려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날 새벽 윤도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아마 꽤 더운 여름으로 기억한다. 건강검진 후 암이란 말을 듣게 됐다. 정확한 병명은 림프종의 일종인 휘귀성암 위말트림프종이다. 2021부터 며칠 전 2023 여름까지의 일들”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3년여 동안 치료에 매진했다. 윤도현은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실 게 더 걱정이어서 팬분들은 충격도 받으실 거 같고 저희 부모님께도 알려드린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소식이 세간에 알려지자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윤도현은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며 “암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 암세포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어찌 될지 모른다. 겸손한 마음으로 건강을 지키며 노력하겠다는 마음”이라고 힘줘 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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