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컵 2라운드 대진 확정’, 한국인 리거가 속한 팀들의 상대는?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2023/24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카라바오컵 2라운드 일정이 확정됐다.

EFL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라바오컵 2라운드 대진 결과를 발표했다. 카라바오컵 2라운드는 이달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FL이 주관하는 카라바오컵은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부터 4부리그까지의 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두고 경쟁하는 대회다. 2~4부리그 팀들이 1라운드를 치리고 2라운드부터는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EPL 12개 팀이 가세한다.

카라바오컵 최다 우승팀은 9회 우승을 기록한 리버풀이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승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남부 지역에 속해 있다. 토트넘은 리그컵 2라운드에 EPL에 소속된 풀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풀럼은 지난 시즌 EPL 승격을 이뤄냈지만 리그 10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컵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2로 패해 탈락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3부리그 블랙풀과 홈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황의조의 노팅엄의 상대는 지난 시즌 EPL 승격을 달성한 번리 FC다. 수비수 김지수가 속한 브렌트포드는 4부 리그 구단인 뉴포트 카운티를 만나게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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