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예산 20~30% 삭감 통보”…과기부 “R&D 예산 배분·조정 중”

임주영 2023. 8. 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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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주요 사업비를 20~30% 삭감한 예산안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출연연은 내년 주요 사업 예산의 20%를 줄이는 안을 마련해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바 있는데, 삭감 규모가 이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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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주요 사업비를 20~30% 삭감한 예산안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학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출연연에 내년도 주요 사업비 삭감 규모를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출연연은 내년 주요 사업 예산의 20%를 줄이는 안을 마련해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바 있는데, 삭감 규모가 이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과정에 있으며,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출연금 규모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과학기술 관련 단체의 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이며 이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R&D(예산)는 원점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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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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