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당뇨 관리, 여름에도 놓칠 수 없지…EBS1 ‘명의’

김한솔 기자 2023. 8.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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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어도 수박, 콩국수, 빙수 같은 시원하고 달콤한 음식들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는 이들은 이런 여름 음식들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아예 과일이나 면을 먹으면 안 되는 걸까. 덥고 습해 건강한 사람도 체력이 떨어지는 여름, 당뇨병 환자들은 어떻게 지내는 게 좋을까.

11일 방송되는 EBS 1TV <명의> 여름특집 편에서는 당뇨병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여름나기를 그린다. 방송에는 잠깐 외출에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에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을 나가는 60대 남성의 사연이 나온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이렇게 살아왔다. 이 환자가 이렇게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이 떨어진 환자의 사연도 나온다. 한 환자는 집 공사 중 눈이 침침해진 것을 느꼈다. 눈앞에 ‘숯’이 낀 것처럼 잘 보이지 않아 눈을 감고 쉬었는데, 그 후로 앞을 볼 수 없게 됐다. 당뇨병 환자의 약 40%가 이 질환을 앓고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합병증이다. 11일 오후 9시55분 방송.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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