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정규 1위 저력 보인 KT, 4세트 승리... 두 번째 동점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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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1위인 KT가 저력을 보이며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끌었다.
이어 T1은 초반 탑에서 상대를 밀어놓고 바텀이 빈 상황을 이용해 첫 드래곤을 가져갔고, KT는 역으로 턴을 이용해 탑에서 제우스를 잡고 선취점을 기록한데 이어 바텀에서도 케리아를 잡고 두 번째 킬을 만들었다.
KT는 포탑 방패가 사라지는 14분 4천 골드 이상의 격차를 내며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했고,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KT가 손쉽게 승리하며 격차를 빠르게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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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시즌 1위인 KT가 저력을 보이며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끌었다.
1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 4세트에서 KT가 초반부터 앞선 운영을 보이며 2대 2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에 승리한 T1은 4세트 제우스에게 아트록스를, 구미유시에게 사미라를 쥐어주며 밴픽의 변화를 줬다. 이어 T1은 초반 탑에서 상대를 밀어놓고 바텀이 빈 상황을 이용해 첫 드래곤을 가져갔고, KT는 역으로 턴을 이용해 탑에서 제우스를 잡고 선취점을 기록한데 이어 바텀에서도 케리아를 잡고 두 번째 킬을 만들었다. 전령부터 치열하게 대치했지만 결국 첫 전령은 KT가 가져갔고, 이어 두 팀은 서로 상대 라이너를 노린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T1이 두 번재 드래곤을 챙겨갔지만 그 과정에서 3킬을 허용했고, KT의 트리스타나와 바루스의 두 원거리 챔피언이 킬을 나눠가지며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KT는 포탑 방패가 사라지는 14분 4천 골드 이상의 격차를 내며 안정적인 운영을 준비했고, 두 번째 전령을 두고 벌인 교전에서 KT가 손쉽게 승리하며 격차를 빠르게 벌렸다. 하지만 세 번째 드래곤 앞 교전에서 골드에서 한참 뒤지던 T1이 드래곤은 내줬지만 킬을 챙기며 불리한 가운데 단비같은 골드를 수급했다.
바론을 앞두고 다시 대립을 시작한 두 팀은 드래곤 등장까지 기다렸고, 호기롭게 T1이 먼저 교전을 시작했지만 기인의 레넥톤이 활약하며 넷을 잡아내고 드래곤을 챙겼다. 이어 바론 직전 상대 하나를 잡은 KT는 결국 다시 T1을 잡아내고 바론까지 챙겨가며 골드 차이를 1만까지 벌렸다. T1은 본진에서 방어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이를 역으로 이용한 KT가 에이스와 동시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끌고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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