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에 577억 얹어줘’ 요구에…블라호비치와 스왑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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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와 두산 블라호비치의 스왑딜 협상이 결렬됐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유벤투스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루카쿠와 블라호비치의 스왑딜 협상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보여준 블라호비치를 첼시에 내주고 루카쿠를 받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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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멜로 루카쿠와 두산 블라호비치의 스왑딜 협상이 결렬됐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첼시가 유벤투스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결국 루카쿠와 블라호비치의 스왑딜 협상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날 것으로 점쳐졌다. 지난달 인터밀란과의 임대 계약 만료 이후 첼시로 돌아왔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기용할 의사가 없는 상황.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유벤투스가 떠올랐다. 루카쿠는 지난달 돌연 인터밀란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적료가 유벤투스를 가로막았다. 유벤투스는 첼시가 루카쿠의 이적료로 요구한 4천만 유로(약 577억 원)를 지불할 능력이 부족했다.
해결책으로 스왑딜이 떠올랐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보여준 블라호비치를 첼시에 내주고 루카쿠를 받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첼시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당초 첼시는 블라호비치 영입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태도를 바꾼 것으로 추측됐다.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루카쿠에 2,500만 유로(약 361억 원)를 얹은 제안을 준비했지만 유벤투스는 루카쿠에 4천만 유로를 얹어줄 것을 요청했다.
유벤투스의 입장은 확고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8,160만 유로(약 1,179억 원)에 영입했다. 여전히 8천만 유로(약 1,155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스왑딜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루카쿠를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를 파리생제르맹 혹은 레알 마드리드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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