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사태’ 이진호, “두 달 걸친 아란의 회복…B이사 보고 신뢰할 수 있나?”(연예뒤통령)
‘연예 대통령 이진호’ 유튜버 이진호가 아란의 회복 기간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1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더 기버스에서 데려온 아란이 피프티 피프티에 합류한 것에 대해 “안성일 대표가 인터뷰에서 오해를 살 만한 발언을 한다. 본인이 멤버 세 명을 마치 선택한 것처럼 말을 하면서 안성일 대표가 멤버를 직접 뽑는 데 관여한 것처럼 인식하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성일 대표가 합류했을 땐 대부분의 연습생이 준비된 상황이었다. 월말 평가를 통해 멤버를 한 명씩 줄여나가고 있었다”며 “이 과정에서 더 기버스의 추천을 받은 이가 딱 한 명이었다. 바로 아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기버스 소속 본부장이 아란을 발탁해서 연습생으로 합류시켰다. 그 후 아란이 두 달에 한 번씩 있던 월말 평가를 통해서 살아남은 것이다. 안성일 대표는 월말 평가의 심사위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더 기버스의 본부장이 잠시 일했던 예술학교에서 제자로 인연을 맺은 아란을 눈여겨봤고 어트랙트에서 걸그룹을 론칭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란을 추천했다”라며 “그 후 아란의 음색을 들은 전홍준 대표가 직접적으로 합류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아란의 병에 대해 의사 소견을 확인해 봐야 하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아란의 수술을 계기로 멤버들이 소속사를 이탈한다. 아산이 수술을 받은 것이 맞을까? 두 달에 걸친 대장정”이라며 “당남염 수술을 받았다는 사람은 회복까지 2~3주가 걸렸다고 한다. 아란은 2달 이상 걸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입장에선 고민이 됐을 것이다.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던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 그때 아란에게 수술을 받으라고 얘기한 사람은 전홍준 대표”라며 “왜냐면 향후 해외에서 더 큰 공연이 있을 때 아프면 안 되기 떄문이다. 전홍준 대표는 ‘아프다면 수술받고 완전히 나은 다음에 활동하자’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데 아산이 수술받은 시점이 5월 2일이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이 시점을 기점으로 4~6주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고했다고 한다”라며 “5월 22일에 수술 경과를 보고하는데 다시 한번 4~6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홍준 대표가 의사하고 직접 소통하지 않았고 B 이사가 담당했다고 한다. 멤버들이 아픈 생황이기 때문에 전홍준 대표는 믿을 수밖에 없었고 아란의 수술과 회복에 대한 과정은 굳게 믿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선 멤버들을 의심할 게 아니라 B이사의 보고가 사실이 맞는지 살펴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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