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가 '후배' 이강인에게 "'빅 클럽' PSG에서 더 발전할 것"
【 앵커멘트 】 파리 생제르맹과 FC바르셀로나의 전설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한국을 찾았습니다. 파리 생제르맹 후배인 이강인과 한국 축구를 향해 특별한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최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2001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호나우지뉴는 화려한 개인기에 침착한 마무리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를 휩쓸었습니다.
이강인도 입단 후 첫 인터뷰에서 파리 생제르맹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을 정도였습니다.
▶ 인터뷰 : 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지난달) - "PSG 전설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 "호나우지뉴."
후배의 존경을 담은 메시지에 호나우지뉴도 화답했습니다.
올 가을 열리는 '레전드 매치'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은 호나우지뉴는 "이강인은 더 발전할 수 있다"며 후배의 앞길을 축복했습니다.
▶ 인터뷰 : 호나우지뉴 / 전 브라질 축구선수 - "이강인은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큰 팀에 있고, 미래도 밝습니다."
이탈리아 빗장 수비의 상징이자 2006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칸나바로는 손흥민과 김민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최고의 공격수인 손흥민을 막아보고 싶다"고 한 칸나바로는 김민재에 대해선 "이탈리아에서 다시 보고 싶다"며 함께 한 일화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칸나바로 / 전 이탈리아 축구선수 - "김민재는 나폴리 우승의 핵심이었습니다. 우승 후에 티셔츠를 주기로 했는데 독일로 가버렸네요."
축구 꿈나무들과도 특별한 시간을 보낸 호나우지뉴와 축구 전설들은 오는 10월 다시 한국을 찾아 변함없는 실력을 뽐낼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화면제공 : 라싱시티그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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