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종로 한옥 지붕 내려앉아…4명 대피

장보인 2023. 8. 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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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한반도를 관통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서울 도심의 한옥 지붕이 무너졌다.

소방당국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께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 한옥 건물 지붕이 일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종로구는 건축 전문가를 투입해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지 점검 중이다.

이날 오후 7시30분까지 서울에는 80.6㎜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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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다 폈다 접었다 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2023.8.1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10일 오후 한반도를 관통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서울 도심의 한옥 지붕이 무너졌다.

소방당국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께 서울 종로구 필운동의 한 한옥 건물 지붕이 일부 내려앉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집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택 2가구 주민 4명이 대피했다.

종로구는 건축 전문가를 투입해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지 점검 중이다.

이날 오후 7시30분까지 서울에는 80.6㎜의 비가 내렸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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