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기독교 마을서 주민-헤즈볼라 총격전‥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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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한 기독교 마을에서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주민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레바논 기독교계 주민들은 자국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이란과 연계된 이슬람 시아파 무장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어, 지난 2021년에도 로켓포 등 무기를 실은 헤즈볼라 차량이 주민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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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한 기독교 마을에서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 주민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일 저녁 베이루트로부터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산간 마을 카할레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주민 1명과 헤즈볼라 대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레바논 군은 헤즈볼라 대원들이 무기와 탄약을 차량에 싣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기독교계 주민들은 자국 안보를 위태롭게 한다는 이유로 이란과 연계된 이슬람 시아파 무장 세력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어, 지난 2021년에도 로켓포 등 무기를 실은 헤즈볼라 차량이 주민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323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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