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왕중왕전] 온양여중 이효주가 말한 양구에 온 이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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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기고 싶어요."온양여중은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주여중과 준결승 경기에서 65-39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온양여중은 오는 11일 낮 12시 30분에 문화체육회관에서 수피아여중과 결승전을 준비한다.
준결승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뛴 온양여중 3학년 이효주는 3점슛 3개를 엮어 17점 14리바운드 7스틸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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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배승열 기자] "꼭 이기고 싶어요."
온양여중은 1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주여중과 준결승 경기에서 65-39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온양여중은 오는 11일 낮 12시 30분에 문화체육회관에서 수피아여중과 결승전을 준비한다.
준결승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뛴 온양여중 3학년 이효주는 3점슛 3개를 엮어 17점 14리바운드 7스틸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효주는 "힘들었지만, 컨디션은 괜찮았어요"라고 경기를 이야기했다.
이효주를 비롯해 강주하, 최인경까지 온양여중 3학년 트리오는 매 경기 활약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들은 내년 온양여고로 함께 진학 예정이다.
이효주는 "오래 같이 운동하면서 서로를 잘 알고 친해요. 고등학교에 가서도 같이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라며 "운동하다가 힘들면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놀러 가고 수다로 스트레스를 풀어요. 친구들이 재밌는 이야기를 하면 저는 웃어주는 역할, 리액션을 담당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슛은 친구 중에 가장 자신이 있어요"라고 웃었다.
이효주는 "온양여고 언니들의 친구들이 여기에 응원을 왔어요. 예쁜 응원 플래카드를 만들어 왔어요. 플래카드를 우리한테 주면서 같이 응원하라고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결승에 오른 온양여고의 상대는 수피아여고다. 온양여고는 지난 3월 춘계 대회 결승에서 수피아여고에 패하며 준우승했고, 전국소년체육대회 결선 첫 경기에서 패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효주는 "수피아를 이기려고 왕중왕전에 왔어요.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어요. 그동안 수비와 박스아웃에서 부족해서 졌는데, 이번 결승에는 잘 싸워서 이기고 싶어요"라고 결승 각오를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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