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기고·외벽 떨어지고…인천 태풍 ‘카눈’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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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인천에서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10일) 오후 7시 기준 배수지원 2건, 안전조치 17건 등 태풍 관련 피해 신고 19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건물 외벽이 비와 강풍으로 인해 떨어졌고, 서구 가정동의 한 공사장에서는 강한 바람에 펜스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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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인천에서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10일) 오후 7시 기준 배수지원 2건, 안전조치 17건 등 태풍 관련 피해 신고 19건을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5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건물 외벽이 비와 강풍으로 인해 떨어졌고, 서구 가정동의 한 공사장에서는 강한 바람에 펜스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2시 30분쯤에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빌라 반지하 주택이 빗물에 잠겨 긴급 배수 작업을 했습니다.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건물 등 붕괴 우려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은 강화군 불은면의 한 주택에서 굴뚝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안전조치를 했고, 강풍으로 녹슨 철근 등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서구 원창동의 한 폐공장을 현장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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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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