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사우디·이스라엘, 국교 정상화에 큰 틀에서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이 미국의 중재로 국교 정상화를 두고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빠르면 9개월 내에 사우디·이스라엘 국교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에서 사우디·이스라엘 국교 정상화에 관해 깊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빠르면 9개월 내에 사우디·이스라엘 국교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시에서 사우디·이스라엘 국교 정상화에 관해 깊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사우디·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관련 합의를 이뤄야 국교 정상화에 이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우디는 이스라엘 측에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강경 대 팔레스타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에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제닌지구에 대규모 공격을 강행했다. 당시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국민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매체는 사우디·이스라엘 국교정상화 움직임에 대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동에서 미군 병력을 축소하면서도 이란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내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양국 사이 대화가 논의되는 것은 사실이나 합의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입장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WSJ 보도 직후 "아직 성문화할 만큼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임영웅이 지킨 그라운드… 잼버리 콘서트, 잔디 훼손 어쩌나 - 머니S
- "진짜 부자처럼"… 은은하게 과시하는 '올드머니룩' 뜬다 - 머니S
- "강남에 건물있어요"… '36세' 장근석, 결혼 발표를? - 머니S
- 사야♥심형탁 日결혼식… 맹세의 키스+오열 '감동' - 머니S
- "너무 잘 어울려"… 임윤아♥이준호, 설레는 웨딩투샷 美쳤네 - 머니S
- 신세계 신화, '인플루언서' 용진이형의 도전 - 머니S
- 나영석PD "방송위기였는데"… 박서준 인성 어떻길래? - 머니S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월 이자만 15억원… "100억대 소송 예고" - 머니S
- "나이 들면서 쌍꺼풀 생겨"… 한효주, 성형 의혹 왜 나왔나 - 머니S
- "심각한 상황 아냐"… '활동중단' 이찬원, 얼마나 다친거야?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