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비상
강전일 2023. 8. 10. 19:48
[KBS 대구]태풍 카눈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 높아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와 지역 시,군은 폭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축사 파손 등이 발생하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양돈 농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북은 양돈 농가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은 없지만, 지난 7일 안동의 야생 멧돼지 4마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 등은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주변 배수로와 울타리를 정비하고, 소독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전일 기자 (korka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보] 강한 비바람에 위태로웠던 순간들…태풍 ‘카눈’의 위력
- [제보] “집 앞이 다 잠겼어요”…태풍 ‘카눈’ 남부지역 강타
- [제보] “강한 바람에 우산 접고 비 맞습니다”…태풍 ‘카눈’ 부산 상황
- 도로 침수·하천 범람 주의…제보로 본 태풍 ‘카눈’
- [제보] 신호등 떨어지고 계단에 흙탕물이 폭포처럼…태풍 ‘카눈’ 대구·경북 강타
- [현장영상] ‘잼버리 K팝 콘서트’ 예정대로 준비 중…소방·경찰 800여 명 배치
- 중국, 한국 단체관광 재개…사드 이전 수준 회복 조건은?
- [영상] “북한 핵실험 24시간 감시 중”…CTBTO가 뭐길래
- [영상] “전쟁 공포 실감”…모스크바 공장 폭발 50명 사상
- 태풍 뚫고 검정고시?…남부지방 태풍 상륙-입실 겹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