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이달 중 영주댐 준공 고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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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영주댐 사업 준공·조정을 합의, 준공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 9일 공사 영주댐지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성국 영주댐발전위원회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 등과 영주댐 준공·조정 협의서에 서명하고 조속한 준공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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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0일 영주댐 사업 준공·조정을 합의, 준공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지난 9일 공사 영주댐지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성국 영주댐발전위원회 위원장, 박남서 영주시장 등과 영주댐 준공·조정 협의서에 서명하고 조속한 준공을 합의했다.
영주댐은 지난 2016년 완공됐지만, 환경부로부터 문화재 이관·복원 사업비 정산 등으로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영주댐 준공·조성 협의를 끌어내기 위해 영주시와 상시 회의체를 운영하고 문화재 이관 및 사업비 조정, 문화재 처리방안 확정 등을 추진했다.
수자원공사는 전날 합의 후 이날 영주댐 준공 인가를 신청했으며, 이달 중 준공 인가 고시에 나설 방침이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협의까지 기울였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서 반가운 마음"이라며 "8월 내 영주댐 준공을 목표로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그동안 제시된 지역사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게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조인식을 계기로 영주댐 조속 준공을 희망하는 주민의 바람이 이뤄진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며 "영주댐 준공 시 수변공간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지역사회의 높은 바람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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