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 오퍼에 동의…이적료 1억유로+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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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원하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마침내 받아 들였다.
디애슬레틱은 "뮌헨은 케인에게 시즌당 연봉 2500만파운드(약 420억원)를 제안할 것"이라면서 "이는 주당 48만파운드(약 8억원)에 해당한다. 현재 그의 급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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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30·토트넘) 영입을 원하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마침내 받아 들였다.
디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뮌헨이 1억유로(약 145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제시했고, 토트넘이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잔류 혹은 이적은 이제 케인 스스로에게 달렸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케인은 새로운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잔류쪽으로 기울고 있다"면서도 "다만 케인이 이번 양 구단의 합의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 미지수"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케인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떠난 뒤 전방 공격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는 케인도 최근 팀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만약 올해까지 토트넘이 케인을 이적 시키거나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케인은 2023-24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케인은 계약 조건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과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협상에서 절대 손해 보지 않기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계속해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쉽게 수락하지 않았다.
뮌헨은 앞서 2차례 제안을 건넸으나 모두 퇴짜를 맞았고, 3번째로 1억유로에 부가 계약을 포함한 '1억유로+α' 계약 오퍼를 넣었다. 결국 토트넘은 고민 끝에 뮌헨의 오퍼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디애슬레틱은 "뮌헨은 케인에게 시즌당 연봉 2500만파운드(약 420억원)를 제안할 것"이라면서 "이는 주당 48만파운드(약 8억원)에 해당한다. 현재 그의 급여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인은 2011년부터 뛰었고 통산 317경기에서 213골을 넣었다. 지난 2022-23시즌에도 EPL에서 30골을 터트렸다.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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