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야스, “우리는 우승 못한 게 아니라 놓친 거” 아쉬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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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수비수이자 일본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지난 시즌의 소회를 밝혔다.
인터뷰를 이어간 토미야스는 "솔직히 지난 여름 우리의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였다. 시즌이 지나면서 우리는 오랜 기간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힘이 조금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직 젊고 이제 시작했을 뿐이다. 아스널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기에 다가오는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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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아스널의 수비수이자 일본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지난 시즌의 소회를 밝혔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은 토미야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독점 공개했다. 토미야스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여러 질문에 답변을 했다. 그중 가장 관심을 산 답변은 “우리는 우승을 못한 것이 아니다. 확실하게 말하면 놓친 것이다.”라고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시즌 아스널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역사를 만들 뻔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지휘하에 팀이 완성됨과 함께 오랜 기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있던 시간은 무려 ‘248일’이다. 2003/2004 시즌 전무후무한 무패 우승 이후 19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다시 왕좌에 복귀하는 꿈을 꾼 구너와 아르테타를 좌절시킨 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였다. 사제지간인 둘은 지난 시즌 매우 치열한 선두 싸움을 이어갔다.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은 것은 2번의 맞대결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차례도 패배한 적이 없다. 지난 시즌 2번의 맞대결 역시 결과는 같았다.
인터뷰를 이어간 토미야스는 “솔직히 지난 여름 우리의 목표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였다. 시즌이 지나면서 우리는 오랜 기간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힘이 조금 부족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시즌 후반부에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뒷심 부족으로 승점을 많이 잃었다.
맨시티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서는 “경험의 차이를 느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맨시티는 매 시즌 우승 경쟁을 하고 우승컵을 드는 과정에 익숙해 있는 팀이다. 시즌 후반부에 그들과 경기를 했을 때 그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실제로 토미야스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결정적인 실책으로 당시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토미야스는 다가오는 시즌의 각오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직 젊고 이제 시작했을 뿐이다. 아스널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기에 다가오는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미야스는 잦은 부상과 결정적인 실책 빈도가 늘면서 이번 여름 방출 위기에 놓여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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