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운행 중단했던 열차 내일 첫차부터 운행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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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카눈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운행을 중단하거나 구간을 조정했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1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이번 태풍의 피해해를 막기 위해 지난 9일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의 운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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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태풍 카눈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운행을 중단하거나 구간을 조정했던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11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이번 태풍의 피해해를 막기 위해 지난 9일 남해안 지역(목포, 여수엑스포, 광주송정, 진주, 마산, 포항, 구포 경유 등) 노선과 태백선·경북선 일반열차, 고속구간 연쇄지연 예방을 위한 일부 KTX(일반철도 구간 경유 포함) 및 동해선(부전~태화강) 광역전철의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코레일은 태풍이 지난 남부지역 아래 구간부터 일부열차의 운행을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호남선(광주송정~목포), 동해선,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동대구~포항),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의 운행을 재개했다.
다만 강수량이 많은 경전선, 태백선, 경북선, 영동선(동해~강릉)의 운행은 중단된 상태여서 해당 구간은 시설물 안전 확인 후 내일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점검열차 운행과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 및 시설물의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은 사전에 열차운행에 대한 상세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등을 통해 열차운행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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