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태풍 ‘카눈’에 제방 유실…순식간에 물바다된 대구 군위 마을
현진 2023. 8.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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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으로 인해 10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남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인근지역이 물바다가 됐다.
이로 인해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 일대의 약 165만2893㎡(50만평)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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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으로 인해 10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남천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인근지역이 물바다가 됐다. 이로 인해 군위군 효령면 병수1리 일대의 약 165만2893㎡(50만평)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마을에서 젖소 60여마리를 기르는 낙농가 백성현씨(56)는 “제방이 유실되면서 순식간에 농장은 물론 동네가 물바다가 돼버렸다”며 “젖소에까지 물이 차올라 큰일날뻔 했는데, 이제는 젖을 짜야 하는데도 감전 때문에 전기 공급이 끊겨 있어 어쩔 수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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