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검사, 국제평가기관서 2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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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정읍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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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갖춘 시 농업기술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 참여, 2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FAPAS는 잔류농약과 수질 등 10여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평가대회로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또는 연구소, 민간분석 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에서도 세계 각국의 63개 분석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오이 퓨레’에 함유된 12개 농약 성분의 분석값을 제출했고 표준점수(Z-score) ±2 이하로 모두 만족이란 평가를 받아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정기 소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정읍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0일~14일 전의 농산물 시료(1~3㎏)와 농업인 증명 서류(농업경영체등록증 등)를 지참해 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분석실에 신청하면 된다.
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분석결과에 따라 적절한 출하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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