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잼버리 K팝 공연, 오후 2시부터 입장‥상암구장 주변 교통통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K팝 공연이 내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강정원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잼버리 일일 브리핑에서 "대원들은 1천대 이상의 버스로 숙소부터 경기장까지 이동하며,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순차적으로 입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잼버리 대회를 마감하는 폐영식 행사는 내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하고, K팝 콘서트는 이어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립니다.

관람석은 객석과 그라운드에 모두 4만3천석이 마련되고, 대원들의 숙소 이동 시간과 출국 일정 등을 고려해 자리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소 4곳을 설치하고, 의료인력 40여 명과 구급차 10대를 배치합니다.

또 행사장에는 소방 2백여 명, 경찰 6백여 명을 배치해 인파를 관리합니다.

이번 콘서트 비용과 관련해 강 대변인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국고로 지원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내일 1천440대의 버스가 월드컵경기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오후 2시부터 구룡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교차로까지 월드컵로의 양방향 차로의 차량 통행을 제한합니다.

또 월드컵로와 증산로를 경유하는 172번·271번 등 14개 버스 노선은 내일 모두 우회 운행합니다.

박충희 기자(pia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321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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