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헨즈’ 손발 묶은 T1, ‘제우스’ 차력쇼 앞세워 2-1 역전 [LC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틸러스 레오나 라칸까지 집중적으로 '리헨즈' 손시우의 손발을 묶은 T1의 밴픽 전략이 통했다.
T1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와 3세트서 '리헨즈' 손시우를 밴픽 단계에서 견제한 뒤 크산테-마오카이-알리스타 등 3탱커 조합으로 32분만에 승리, 세트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노틸러스 레오나 라칸까지 집중적으로 ‘리헨즈’ 손시우의 손발을 묶은 T1의 밴픽 전략이 통했다. 여기에 다시 한 번 ‘제우스’ 최우제의 차력쇼가 어우러지면서 역전까지 흐름을 끌고 갔다.
T1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KT와 3세트서 ‘리헨즈’ 손시우를 밴픽 단계에서 견제한 뒤 크산테-마오카이-알리스타 등 3탱커 조합으로 32분만에 승리, 세트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초반 흐름은 KT가 나쁘지 않았다. ‘커즈’ 문우찬이 카운터 정글링을 통해 ‘오너’ 문현준을 집요하게 흔들면서 ‘제우스’ 최우제의 크산테까지 쓰러뜨렸다.
그러나 T1의 반격도 매서웠다. 드래곤에 이어 협곡의 전령을 노리던 KT의 ‘기인’을 잡아내고, 추가 킬까지 올리면서 초반 손해를 메우고 주도권까지 가져갔다.
이후 아슬아슬하지만 탱커의 강인함을 앞세워 계속 살아나면서 T1이 점차 격차를 벌려나갔다. T1이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자, KT가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대패를 당하면서 사실상 흐름은 T1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힘의 격차가 분명해지자 T1은 탱커의 힘을 앞세워 KT의 남은 건물과 본진까지 철저하게 때려부수면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