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고 380mm 물폭탄…강릉 일부는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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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정윤철 문화스포츠부 기자
[김종석 앵커]
이곳 스튜디오에서 지금 실시간 CCTV를 통해서 강원도 동해바다 쪽 상황도 저희가 직접 점검해 보겠습니다. 먼저 강릉입니다. 지금 강릉 강문해변인데요. 실시간 CCTV 유튜브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꽤 많은 큰 파도가 지금 이 해안가 쪽으로 밀려오고 있고, 육안으로 봐도 먹구름과 강한 바람이 오른쪽 해송이라고 하는 소나무가 흔들릴 정도로 세차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강릉 강문해변, 태풍의 위력을 조금씩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고. 특히 지금 이번 태풍의 오른쪽 부분이 꽤 위력이 강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접해왔기 때문에. 이 해안가에 계신 분들 특히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강릉 봤고요. 조금 더 북쪽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이번은 실시간 현장은 바로 같은 동해바다인 이곳 속초입니다.
속초해수욕장은 강릉에 비해서는 일단 CCTV로 확인했을 때는 바람은 조금 약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저 하늘을 봤을 때 먹구름도 조금 가득하고요. 실제로 지금 비가 어느 정도 뿌려있는 상태죠. 속초를 상징하는 여러 건물들이 저 멀리서 보일 정도로 지금 속초에도 물 폭탄이 쏟아졌고. 동해안의 최북단 주민들도 지금 대피한 상황입니다. 현장 상황 보니까 특히 이 한반도의 오른쪽 부분에 많은 비와 바람이 쏟아지는 것을 조금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요. 지금 속보로 만나보신 것처럼 강원도 속초에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50건 넘게 발생을 했습니다. 오늘 저희 특별히 문화스포츠부의 정윤철 기자가 오늘 하나하나 소식을 전해줄 텐데요. 정 기자님. 지금 이번 태풍 카눈, 6호 태풍 카눈의 지금 오른쪽 부분이 조금 더 많은 피해, 많은 영역의 조금 더 주민들이 각별히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정윤철 문화스포츠부 기자]
네. 아무래도 지금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기상청이 오늘 오후 4시까지 종합해서 발표한 것을 보면 속초나 강릉, 방금 보셨던 화면에서 보셨던 두 지역 모두 350mm 가까운 비가 내렸습니다. 이 태풍은 기본적으로 오른쪽 위험반원이 위험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태풍 자체가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데다가 오른쪽 지역에서는 편서풍의 힘을 받아서 더 강한 힘을 받고 바람도 빠르고 비도 많이 내립니다. 거기다가 강원 영동 지역은 기본적으로 산지 지형이 많기 때문에 구름떼가 발달하기 좋고 동쪽, 그러니까 동풍이 습기를 머금고 많이 날아오기 때문에 이 태풍과 겹쳤을 때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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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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