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그 3G 연속골' 조규성, UECL 3차예선 오모니아 원정 포함…'무더위 뚫는다!'

박지원 기자 2023. 8. 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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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25‧미트윌란)이 오모니아전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미트윌란은 1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오모니아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입단 이래,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와 UECL 2차 예선 2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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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규성(25‧미트윌란)이 오모니아전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미트윌란은 1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에 위치한 GSP 스타디움에서 오모니아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미트윌란은 UECL 본선을 조준 중이다. 지난 시즌 하위 스플릿에서 1위(13승 12무 7패)에 올라 상위 스플릿 4위 비보르와 단판승부를 펼쳐 1-0으로 승리해 UECL 2차 예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2차 예선에서 룩셈부르크의 프로그레스 니더코른을 만났고 1차전 홈경기 2-0 승리, 2차전 원정 경기 0-2 패배로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후반 7분, 에드워드 칠루프야의 극적골로 다음 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

3차 예선 상대는 키프로스의 오모니아다. 아포엘 다음으로 강팀으로 꼽히는 오모니아는 2차 예선에서 아제르바이잔의 가발라를 상대해 합산 스코어 7-3으로 대파하면서 올랐다. 아직 리그 개막은 하지 않은 상태다.

미트윌란은 10일 오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키프로스 원정에 향하는 23인 명단을 공개했다. '에이스' 조규성을 비롯해 요나스 뢰슬, 스테판 가르텐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크리스토페르 올손, 소리 카바, 헨리크 달스고르, 스베리르 잉기 잉가손, 프란쿨리누, 에드워드 칠루프야, 안드레아스 니베, 올리버 쇠렌센, 아이버 포섬, 파블로 오르티스, 파울리뉴, 찰스, 아르민 기고비치, 마호니, 니콜라스 다이어, 마틴 프라이슬, 아랄 심시르, 주니뉴, 오스카 헤드발이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이 유럽대항전 첫 골을 사냥한다. 조규성은 미트윌란 입단 이래,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와 UECL 2차 예선 2경기를 소화했다. 덴마크 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기념비를 세웠다. 지난 15시즌을 기준으로 미트윌란 첫 리그 세 경기에서 모두 득점한 첫 번째 이름으로 등극했다. 앞서 첫 2경기 연속골은 2018년 프랭크 오니에카(현 브렌트포드), 2020년 앤더스 드레이어(현 안더레흐트), 2023년 조규성까지 3명이었는데, 첫 리그 3경기 연속골은 조규성이 유일하다. UECL에서는 침묵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날카로운 발끝을 다시 뽐내고자 한다.

조규성을 비롯한 미트윌란 선수들은 무더위와도 싸워야 한다. 미트윌란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킥오프를 할 때 기온이 30도가 될 예정이다. 쉽지 않은 원정임이 분명하다.

사진= 미트윌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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