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쉬고 싶어요’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 탈진 가능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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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너무 많은 경기 소화로 인한 탈진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구단 수뇌부들과 회담을 갖고 탈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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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너무 많은 경기 소화로 인한 탈진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 시각)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구단 수뇌부들과 회담을 갖고 탈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로드리는 팀 내 대체 불가 자원으로 지난 시즌 모든 대회 56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팀의 어느 누구보다 많이 뛰었으며 리그에서 총 4465분을 뛰었다.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만이 5000분 이상을 뛴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선수다.
로드리는 “정확히 몇 경기를 뛰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구단 및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은 젊지만 서른이나 서른한 살이 되면 이런 일을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60경기가 선수에게 가장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시즌은 매년 더 길어지고 있다. 이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드리가 대체 불가 자원으로 많이 뛰는 또 다른 이유는 칼빈 필립스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리즈에서 맨시티로 이적을 하며 기대를 받았지만 역대급 먹튀를 기록 중이다.
원래 앓고 있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하며 장기 결장을 했으며 월드컵 이후에는 훈련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과체중이 된 상태여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총 21경기를 출전했지만 선발은 4경기밖에 안 될 정도로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더욱 좋지 않은 사실은 이번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의 추가 시간에 관한 규칙의 개편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진행된 것처럼 추가 시간을 길게 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부상 치료로 인한 시간 지연과 의도적인 시간 지연 행위 등을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이 늘어남에 선수들은 체력 문제가 걱정될 수밖에 없다. 펩은 ‘이제 축구 경기는 100분으로 진행될 것이 확실하다. 추가시간이 8분이었는데 골을 넣을 때마다 시간이 연장된다고 상상해 보자. 내일 오전 9시까지 경기를 하고 있을 것이다.’라며 이 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규정으로 인해 상위권 팀들은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기본적으로 프리미어리그와 FA 컵, 카라바오컵까지 3개의 대회를 출전하지만 상위권 팀들은 유럽대항전에도 나가야 한다.
로드리는 “솔직히 말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한 달 정도 쉬고 나니 몸이 많이 회복된 것 같다. 좋은 휴식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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