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주운전' 라스, '15경기 출전 정지+제재금 400만원' 징계
최병진 기자 2023. 8. 10. 19:00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수원FC의 라스가 징계를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라스에게 15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스는 지난 7일 오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고 경찰은 사건 조사 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수원FC는 곧바로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열어 라스의 훈련 및 경기 출전에서 제외했다. 수원FC는 아무 조건 없는 상호 해지 대신 연맹의 상벌위원회 결과에 따라 라스에 대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 전했다.
라스는 2020년에 전북 현대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벨트비크’라는 등록명으로 뛰었으나 리그 10경기에서 1골에 그쳤다. 하지만 같은 해 수원FC로 이적하면서 17경기 5골로 활약을 시작했다. 올시즌까지 수원FC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K리그 통산 121경기 41골 21도움을 올렸다.
[라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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