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건축사 간담회... 미래교육공간 조성 [꿈꾸는 경기교육]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건축의 변화와 함께 미래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설계자와 발주자가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 설계자와 발주자가 같은 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2023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사전등록을 신청한 건축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 시대의 좋은 공공건축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간담회에선 △학교 개방심의 주요 사례 △전국 공공기관 설계 공모 운영 사례 △도교육청 설계공모 운영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 △기타 설계사 의견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공공건축 심의와 설계 공모 심사 등 도교육청 공공건축 정책과 관련해 설계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있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간담회가 설계자와 발주자가 의견을 직접 교환하며 우리 시대 공공건축이 담아야 할 가치와 실천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변화하는 학교건축과 미래교육공간 조성을 통해 우리 시대의 좋은 공공건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방침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건축사들의 건의 내용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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