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플러스, 상반기 영업이익 240% 증가…'어닝서프라이즈' 기록

남미래 기자 2023. 8. 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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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지적재산권(IP) 사업 전문기업 YG PLUS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두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0일 YG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성준 YG플러스 대표는 "전방위 음악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K팝의 성장과 함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파트너들과 상생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엔터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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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지적재산권(IP) 사업 전문기업 YG PLUS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두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0일 YG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6.8%p 증가한 14.4%를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은 1140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5.4%다. 상반기 실적만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80%, 전체 영업이익의 170% 이상을 달성했다.

회사는 △YG 및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별 음반 판매 확대 △블랙핑크 월드투어 효과 지속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 급성장 △금융 투자 실적 호조 △2차 IP사업 본격화 등이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실제로 YG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앨범 시장 유통 점유율 41.5%(써클차트 기준)를 기록해 업계 1위에 자리매김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예정된 3분기 실적도 기대를 모은다. 최근 트레저가 정규 2집 'REBOOT'로 컴백했고, 초대형 신인 베이비몬스터는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성준 YG플러스 대표는 "전방위 음악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K팝의 성장과 함께 상반기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파트너들과 상생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엔터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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