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反국가 세력이 유엔사 해체 주장…가짜평화 속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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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가 한반도 평화 유지에 기여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회원국들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는 이유"라며 "현명한 국민들께서는 이들의 가짜평화 주장에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사가 한반도 평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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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와 연대 통해 진정한 평화 보장”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유엔군사령부(이하 유엔사)가 한반도 평화 유지에 기여하는 역할을 강조하고 회원국들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유엔사 주요 직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유엔사는 1950년 북한의 불법 남침에 따라 유엔 안보리 결의 제84호에 따라 창설됐다. 유엔사는 한반도 유사시 별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없이도 회원국의 전력을 자동적으로 제공한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 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 튼튼한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것이 북한과 그들을 추종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종전선언과 연계해 유엔사 해체를 끊임없이 주장하고 있는 이유”라며 “현명한 국민들께서는 이들의 가짜평화 주장에 결코 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도록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야 한다”며 “상대방의 선의에 기대는 가짜평화가 아닌,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유엔사가 한반도 평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풍전등화 위기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반도 평화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폴 라캐머라 유엔사 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 브라이언 올포드 기획참모부장, 존 캐리 기획참모차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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