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영향권 벗어난 전북, 태풍특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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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태풍 카눈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태풍특보가 해제됐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14개 시·군에 발효됐던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전북도는 유지하고 있던 재난대책안전본부 3단계를 오후 6시 해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태풍과 관련한 신고로 130차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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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은 태풍 카눈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태풍특보가 해제됐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도내 14개 시·군에 발효됐던 태풍 경보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카눈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영향권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다만 군산·부안·고창·김제 4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어 여전히 바람에 주의해야 한다.
전북도는 유지하고 있던 재난대책안전본부 3단계를 오후 6시 해제했다.
태풍 영향으로 이날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태풍과 관련한 신고로 130차례 출동했다. 쓰러진 나무 제거가 92건으로 가장 많았고, 옹벽 붕괴 위험이, 도로침수 배수, 현장 설치물 탈락 위험, 현수막 제거 등 안전조치가 있었다. 순창에서는 지붕파손 2건이 접수됐다.
전북경찰청이 집계한 이날 오후까지 집계한 교통사고는 88건이다. 사고로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일부 지역에는 11일까지 5~4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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