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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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련 특례를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조하에 지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청년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기업 하기 좋고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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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련 특례를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조하에 지속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청년에게도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1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기업 하기 좋고 청년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같이 말했다. 전라북도는 내년 1월 18일부터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자치권을 보장받고 국가의 행정, 재정 지원을 받게 되며 지역 주도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김 경제부지사는 지난 6월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직접 방문해 이스라엘의 세계적 기업 엘코그룹의 마이클 살만드 회장을 만나 새만금과 이차전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플래테인, NDRIP, 테벨 등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스타트업들과 만나 다각적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부지사는 “이스라엘은 인구 대비 전 세계에서 가장 창업이 활발한 국가이며, 경제 수도인 텔아비브는 세계 5대 창업 도시”라며 “이스라엘의 기술력과 유대계 자본이 전북도를 거점으로 국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 채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경제부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전북도에서 핵심 추진 중인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단지와 연계해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급의 수전해 설비와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2028년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만 5000t, 1일 약 40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경제성 분석 등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농생명 산업 수도로써의 전북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2월 ‘농생명 산업 수도’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새만금 임대형 스마트팜(5ha), 보금자리 주택(30호), 스타트업 단지(3ha)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가 없어 전북도를 떠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유치 거버넌스’를 통해 전문적인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 경제부지사는 “현재 7조 원 정도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향후 3년간 6000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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