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오펜하이머', 아이맥스 관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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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IMAX)가 예매 오픈 하루 만에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개봉을 5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오펜하이머' 구상 초기부터 아이맥스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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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아이맥스(IMAX)가 예매 오픈 하루 만에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개봉을 5일 앞두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영화 ‘오펜하이머’ 구상 초기부터 아이맥스를 염두에 두고 작품을 기획했다. 놀란 감독은 관객들에게 최적의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맥스 카메라로 영화를 촬영하고 포스트 프로덕션 단계의 편집 역시 아이맥스 극장에서 진행했다.
‘오펜하이머’는 아이맥스 65mm와 65mm 대형 필름의 조합으로 촬영됐으며, 영화 역사상 최초로 흑백 아이맥스 필름 촬영을 도입하여 작품 내에 흑백 장면을 포함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서사적 경험을 제공한다.
놀란 감독은 "대형 촬영 기법의 가장 큰 장점은 선명도이다"라며, "이는 관객들이 영화 속 현실과 스토리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펜하이머는 매우 광범위하고 거대하며 폭넓은 이야기로 나는 관객들이 영화 속 모든 장소에 실제로 있는 것처럼, 마치 중요한 순간에 등장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를 원했다"라고 강조했다.
놀란 감독은 그간 클래식한 영화 제작 기법으로 ‘인셉션(Inception)’, ‘테넷(Tenet)’ 등의 걸출한 명작들을 탄생시켜왔다. 이와 동시에 새로운 장비, 특히 아이맥스 카메라를 활용해 경계를 허물고, 영화 예술을 재창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오펜하이머’에서 놀란 감독은 기대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연출력으로 시점에 따라 컬러와 흑백을 번갈아 활용해 등장 인물들의 심리를 깊이 있게 파고들며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 앞으로 다가온 개봉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눈길을 끄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다. 주인공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를 비롯하여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캐네스 브래너 등 기라성 같은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펼치는 스크린 속 섬세한 열연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이맥스의 첨단 영상기술력과 놀란 감독의 독보적 연출력, 할리우드 톱배우 대거 합류의 삼위일체에 힘입어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오펜하이머’는 오는 15일 국내 개봉한다.
한편,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대서사 스릴러 ‘오펜하이머’는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되고,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기에 최적되었다는 점에서 영화 관람객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2006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카이 버드(Kai Bird)와 마틴 J. 셔윈(Martin J. Sherwin)의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평전'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했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실화를 소재로 한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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