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된 보호수 훼손...전북지역도 곳곳 태풍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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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태풍 카눈과 관련해 전북에는 우려했던 인명 피해나 대규모 시설물 파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후 3시 기준 오늘(10일) 총 107곳에 출동해 쓰러진 나무 제거와 침수된 주택·도로 배수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순창군 금과면에서 400년 된 팽나무에서 일부 가지가 부러지는 등 전북 지역 가로수 70여 그루가 훼손됐습니다.
전라북도는 농작물 침수 등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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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중인 태풍 카눈과 관련해 전북에는 우려했던 인명 피해나 대규모 시설물 파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오후 3시 기준 오늘(10일) 총 107곳에 출동해 쓰러진 나무 제거와 침수된 주택·도로 배수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전북 순창군 금과면에서 400년 된 팽나무에서 일부 가지가 부러지는 등 전북 지역 가로수 70여 그루가 훼손됐습니다.
순창군 복흥면에서는 농협 양곡창고 지붕 자재가 강풍에 날아가 복구 중입니다.
김제시 금구면에서는 오전 9시쯤 25인승 회사 셔틀버스 교통사고로 2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124km 지점에서는 차량 3대가 연달아 부딪쳐 4명이 다쳤습니다.
전라북도는 농작물 침수 등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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