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케인 이적료 극적타결! 토트넘, 뮌헨 1억유로+@ 오퍼 수용.. 케인 결정만 남았다

한동훈 2023. 8. 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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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이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

토트넘 핫스퍼와 바이에른이 극적으로 이적료 협상을 타결했다.

'디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바이에른의 제안을 수락했다. 바이에른의 1억유로(약 8640만파운드) 이상으로 알려진 바이에른의 오퍼를 토트넘이 수요일에 받아들였다. 이제 케인만 결정하면 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앞서 바이에른의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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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 토트넘 핫스퍼와 바이에른이 극적으로 이적료 협상을 타결했다.

'디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바이에른의 제안을 수락했다. 바이에른의 1억유로(약 8640만파운드) 이상으로 알려진 바이에른의 오퍼를 토트넘이 수요일에 받아들였다. 이제 케인만 결정하면 된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오는 13일 열리는 2023~2024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브렌트포드전 이전에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길 원했다. 이적시장은 9월 1일까지이지만 리그가 개막하면 그냥 토트넘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이 잔류할 경우 오히려 이적료를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린다. 2024년 여름이면 케인과 계약이 끝나서 자유계약으로 풀리기 때문이다.

디애슬레틱은 '케인은 토트넘 새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 밑에서 즐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잔류 쪽으로 기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분명하다'라며 칼자루는 이제 케인이 쥐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앞서 바이에른의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했다. 바이에른은 6월부터 케인 영입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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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최초 6000만파운드로 협상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바이에른은 7000만파운드로 입찰액을 올렸지만 역시 퇴짜를 맞았다.

바이에른은 지난 5일 1억유로를 웃도는 금액을 세 번째로 제시하며 24시간 내 답변을 요구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여기에 응답하지 않고 미국 출장을 떠나면서 또 결렬이 되는 듯했다.

바이에른은 네 번째 입찰액으로 9400만파운드를 준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레비는 추측과 달리 바이에른의 세 번째 제시액을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에른은 케인 이적을 확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언론 빌트는 케인에게 1억유로 이상의 거액을 쓰는 것은 오버페이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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