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뮌헨, 토트넘과 케인 이적 합의…이적료 1450억 이상으로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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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훗스퍼와 해리 케인 이적료에 합의를 맺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0일(한국시간) "뮌헨의 케인에 대한 제안이 토트넘에 의해 받아졌다. 케인은 이제 이적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독일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은 토트넘과 케인 계약에 합의했다. 1억 유로(약 1,450억 원) 이상의 가치로 추정되는 이적료 제안이 수요일에 수락됐다. 이제 케인이 이적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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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훗스퍼와 해리 케인 이적료에 합의를 맺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0일(한국시간) "뮌헨의 케인에 대한 제안이 토트넘에 의해 받아졌다. 케인은 이제 이적을 결정해야 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독일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은 토트넘과 케인 계약에 합의했다. 1억 유로(약 1,450억 원) 이상의 가치로 추정되는 이적료 제안이 수요일에 수락됐다. 이제 케인이 이적할지 말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주말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랐다. 그는 새로운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아래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잔류 쪽으로 기울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확실하다"라면서 "케인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고, 토트넘은 재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진전이 없었고, 구단은 자유 계약(FA)으로 잃기보다 현재 이적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고려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 '원클럽맨'이다. 지난 2004년에 아카데미에 합류했고, 유스 시스템을 쭉 거쳤다. 이후 4곳의 임대 생활(레이턴 오리엔트‧밀월‧노리치 시티‧레스터시티)을 보낸 뒤, 2013-14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다. 한결같았다. 매 시즌 기복 없이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였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3차례(2015-16시즌‧2016-17시즌‧2020-21시즌)나 거머쥐었다. 공식전 기록은 435경기 280골 64도움.
이러한 퍼포먼스에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케인에게도 결점이 있었으니, 바로 트로피다. 토트넘에서 기회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한 적이 있으나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EPL에서도 2위에 머물며 물거품이 됐다.
계약 만료 1년을 앞두면서 뮌헨과 진하게 연결됐다. 뮌헨은 지난 6월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의 제안으로 첫 번째 공식 제안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곧바로 이를 거절했다. 뮌헨은 8,000만 유로(약 1,160억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두 번째 제안을 건넸지만, 이 역시 다니엘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레비 회장 마음을 돌리기 위해 뮌헨 수뇌부가 직접 런던으로 건너가 회담을 했다. 이적료 차이를 확인한 뮌헨은 3차 비드를 했다. 1억 유로 이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마찬가지로 무용지물이었다.
극적으로 합의를 맺었다. 이적료는 마찬가지로 1억 유로 이상. 구체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제 케인의 선택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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