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잼버리 대표단, 의왕 청계사에서 문화재 체험

임진흥 기자 2023. 8. 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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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잼버리 대표단이 청계사에서 문화재 체험을 즐기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에서 체류 3일째를 맞은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표단이 청계사(주지 성행스님)에서 문화재 체험을 즐겼다.

지난 8일 의왕시 부곡동 코레일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71명의 아르헨티나 청소년들은 이날 청계사 설법전과 선불장에서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와 ‘내 손안에 청계사’의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광명시 광명동굴을 관광하고 청계사 문화재체험에 이어 백운119안전센터에서 안전체험,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롯데몰 타임빌라스도 방문했다.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표단이 롯데몰 타임빌라스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앞서 지난 9일에는 의왕시 왕송호수공원을 방문해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을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조류생태과학관 관람 후 인근 대형마트를 방문해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의왕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브라보악단의 공연이 펼쳐졌고, 공연 중간에는 대원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리는 모습도 연출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와 경기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잼버리 대표단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대원들이 퇴소하는 날까지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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