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PSG 선배 '외계인'의 '골든보이' 격려 "이강인, 좋은 커리어 이어갈 것"

최병진 기자 2023. 8.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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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지뉴(43)가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망)을 격려했다.

호나우지뉴, 마르코 마테라치(49·이탈리아), 파비오 칸나바로(49·이탈리아)는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세계 축구 레전드’들은 라싱시티그룹과 여행전문회사 트래블링이 주관하는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12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팬미팅,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스케쥴을 소화할 예정이다.

호나우지뉴는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화려한 드리블과 개인기를 자랑했다. 바르셀로나, AC밀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고 브라질 국가대표로 2022년 한일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브라질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나우지뉴는 그레미우에서 데뷔한 뒤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PSG에서 뛰었고 2002년 월드컵 당시 소속팀이었다.

‘골든 보이’ 이강인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마요르카를 떠난 이강인은 PSG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마우로 이카르디(갈라타사라이) 등이 떠난 PSG는 선수단 개혁을 진행했고 젊고 유망한 이강인을 품었다.

호나우지뉴는 후배 이강인을 향해 “젊고 뛰어난 선수이기에 PSG에서 좋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또한 호나우지뉴는 박지성을 한국 최고의 선수로 꼽기도 했다.

[호나우지뉴·이강인. 사진 = 게티이지미코리아·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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