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구운초, AI시대 발맞춘 개성만점 재능 발견 [꿈꾸는 경기교육]
국민대 교육학부생 멘토... 다양한 수업 눈길
수원 구운초등학교(교장 신우영)가 미래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방학 기간 캠프를 운영했다.
구운초는 인공지능(AI)시대 각자의 개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인지 개성 틔움 방학캠프’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민대 교육학부생들이 멘토로 참여, 다양한 정부 부처들의 기능을 벤치마킹해 ‘교육 수업’과 접목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교육부 등 총 6개의 정부 부처를 활용, 각 부처의 기능과 연계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클릭 제철 과일, 채소 탐험(농림축산식품부) △지구를 지키는 번개맨(환경부) △세계문화로 만드는 나만의 수업(외교부) △학교폭력 없는 서로 아끼는 친구되기(교육부) △짬짬이 토의로 기르는 창의력(교육부) △메타버스와 메타인지의 만남(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포츠 스피릿, 스포츠맨십(문화체육관광부) 등이었다.
특히 국민대 교육학부생들의 짬짬이 토의법을 통한 ‘창의력 기르기’, 세계문화를 공부하고 직접 선생님이 돼 발표해 보는 ‘이 시간은 내가 선생님’, 소크라테스와 메타인지를 통해 알아보는 ‘문답법 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구운초는 설명했다.
참여 학생들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겨울방학 때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우영 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미래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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