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는?
[앵커]
취재 기자와 함께 태풍 '카눈'의 현재 상황과 전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 태풍 '카눈', 지금 상륙한 뒤에도 계속 태풍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어 걱정인데, 앞으로의 진로 궁금합니다.
계속 내륙을 관통하는 거로 예측되고 있나요?
[기자]
네, 태풍이 상륙한 지 이미 9시간 남짓 지났지만, '카눈'은 여전히 중간 강도 위력입니다.
최신 자료에도 카눈은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거로 예측됐습니다.
먼저 태풍 예상 진로 KBS재난안전지도에 실시간 업데이트된 자료로 구체적으로 보시겠습니다.
[앵커]
지금 전국 각지의 KBS 기자들이 전해온 상황을 보면 비바람이 매우 강한데요.
CCTV로도 확인됩니까?
[기자]
네, 전국에 14000여대 KBS 재난감시 CCTV에도 위험 징후들이 실시간 포착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보겠습니다.
[앵커]
비바람이 매우 거센데, 비가 지금 얼마나 내린 겁니까?
[기자]
네, 보통 육상에 상륙한 뒤엔 비구름이 흩어져 약화되기 마련인데, 카눈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상청의 실시간 자료, 화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 비바람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지역별 상황도 자세히 짚어주시죠.
[기자]
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지나가는 시간이 적게 잡아도 15시간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 내내 태풍의 위력을 유지합니다.
전례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비·바람 전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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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inky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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