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차라리 나를 고문하길"…딸 기소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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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되자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
이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긴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김민아)는 이날 오전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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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딸 조민 씨가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되자 "차라리 옛날처럼 나를 남산이나 남영동에 끌고 가서 고문하길 바란다"고 반발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를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긴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조 씨는 기소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겸허히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부장검사 김민아)는 이날 오전 조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시효 만료를 약 2주 앞둔 시점이다.
조 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와 공모해 2013년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과 2014년 부산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한 입시 서류를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조 씨는 당시 부산대 의전원에 최종 합격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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