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수익+안정' 두마리 토끼 잡았다… 월별실적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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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월별 실적 기준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약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포용 금융을 소홀히 하지 않고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은행 경험을 만들고자 한 노력이 빛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가입 고객 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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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약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의 현금 흐름과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오는 3분기에는 분기 기준 흑자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포용 금융을 소홀히 하지 않고 고객 관점에서 새로운 은행 경험을 만들고자 한 노력이 빛을 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향후 건전선과 손실흡수능력 확보에 주목하며 수익성에 기반한 경영 안정성도 한층 강화한다. 실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자산관리 사업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액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상생모델인 '공동대출' 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외환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토스뱅크의 지난달 말 기준 가입 고객 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일평균 1만1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는 것으로 실사용 고객이 10명 중 8명(76%)에 달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였던 토스뱅크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와 성원" 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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