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칼부림 예고 글 올린 20대 구속…法 “도망 염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청구된 A(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0일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6분쯤 춘천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등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들도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리니까 재미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20대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청구된 A(25)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0일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로 도망 염려가 있는 점을 들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56분쯤 춘천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제목의 글과 흉기 사진 등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는 등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등을 추적한 끝에 7일 춘천 소양로 인근에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사람들도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리니까 재미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 김정호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판사 앞에서 좀 울면 그만이야”…경찰에 욕한 ‘만취 여중생’
- 버스 바닥 뚫고 ‘펑’…태풍에 솟구친 맨홀 뚜껑이 올라왔다
- 건물 나오자마자 ‘비틀’…‘롤스로이스男’ 사고 직전 영상 공개됐다
- “도시락비 내라” 땡볕에 잼버리 지원 나간 공무원이 받은 공지
- 윤도현, 암 투병 고백 “죽음에 대해 고민”
- 박수홍 막냇동생 “큰형, 동생들 착취 대상으로 여겨” 증언
- “강당 바닥에서 취침”…잼버리 한국대원 역차별 논란
- “교실에서 여교사에게 총 쏜 여섯 살 美 소년 ‘내가 쏴죽였어’ 자랑”
- “서로 짜고 술 취한 여성 차례로 성폭행”…축구선수 2명 ‘구속’
- ‘우울증 갤러리’서 여중생 만난 20대男…성관계 후기글 ‘9차례’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