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22개월 만에 첫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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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22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토스뱅크는 오늘(10일) 지난달 말 기준 약 10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범 후 22개월 만이며, 대출 영업을 재개한 지 19개월 만입니다.
토스뱅크는 "현재의 현금흐름과 재무적 요소들을 고려할 때, 큰 외부 변수가 없는 한 지난달 흑자 전환이 올해 3분기 분기 흑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전월세자금대출과 인뱅-지방은행 간 상생모델인 '공동대출' 등 여신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이자이익 규모와 여신 안전성도 더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중 가장 먼저 선보인 '자산관리(WM) 사업'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액이 2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최근 취득한 외환 라이센스를 바탕으로 외환 사업까지 확장해 고객들의 금융 니즈를 통합적으로 충족할 수 있는 은행으로 자리잡는다는 구상입니다.
지난달 말 기준 가입 고객 수는 700만 명을 넘어섰고, 일평균 1만 1천 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습니다.
실제 사용 고객은 10명 중 8명인 꼴인 76%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후발주자로써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고객의 신뢰와 성원"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새롭게 밝힌 기업 미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실천하며 성장성과 안정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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