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메가박스’ 시대 개막…“돌비 시네마도 갖췄다”
1인소파석‘컴포트존’ 구성
‘수원역 메가박스’ 시대가 개막한다.
11일 수원AK플라자점 내 영화관이 ‘CGV’에서 ‘메가박스’로 새 단장하는 가운데 영화관 현장은 손님 맞이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10일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 영화관 로비에 들어서니 하얀색, 오렌지색 등 알록달록한 컨셉의 네온 조명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도 아름다운 네온 사인에 이끌려 사진을 찍는 등 구경에 한창이다. 직원들도 개장을 앞두고 매점의 상품을 진열하거나, 놀이공간인 ‘퍼니버스’를 청소하는 등 마지막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돌비 시네마관을 제외한 모든 7개관은 1인 쇼파석인 ‘컴포트존’으로 구성됐는데, 실제 앉아보니 목받침도 있어 편안한 영화 감상이 가능해 보였다.
11일 개장하는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은 하루 평균 11만명으로 경기도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역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때문에 수원을 넘어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인 멀티플렉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영화관은 총 8개관 1천918석의 대규모 극장이다.
또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은 전국에서 여섯 번째 차세대 프리미엄 영화관인 ‘돌비 시네마’를 구축했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관객의 온몸을 감싸는 차세대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결합된 영화관으로 경기남부지역에선 최초다. 아울러 푸드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야미버스’와 놀이 공간 ‘퍼니버스’ 등도 함께 들어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민정 메가박스 그룹장은 “수원AK플라자점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새 문화 공간이 되도록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돌비 시네마는 2020년 처음 선보인 후 지난 3년간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관객들이 차원이 다른 영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경 기자 greennforest2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 “온 어린이가 행복하길”…경기일보‧초록우산, 제10회 경기나눔천사페스티벌 ‘산타원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어린이들에게 사랑 나눠요, 제10회 나눔천사 페스티벌 산타원정대 [포토뉴스]
- 이재명 “혜경아 사랑한다” vs 한동훈 “이 대표도 범행 부인”
- “수고했어 우리 아들, 딸”…“수능 끝, 이제 놀거예요!” [2025 수능]
- 지난해보다 쉬웠던 수능…최상위권 변별력 확보는 ‘끄덕’ [2025 수능]
- 평택 미군기지 내 불법 취업한 외국인 10명 적발
- ‘낀 경기도’ 김동연호 핵심 국비 확보 걸림돌…道 살림에도 직격탄 예고
- 직장 내 괴롭힘에 고작 ‘감봉 1개월’...경기아트센터, 솜방망이 처벌 논란
- [시정단상] 지방재정 안정화 정책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