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사망자 36명으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현지시각 9일 최소 3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밤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라하이나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로 총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8일 마우이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 관광지 라하이나 지역에서 각각 발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현지시각 9일 최소 3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와이주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밤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라하이나 일대에서 일어난 산불로 총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측은 불길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상황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당국은 앞서 이날 오전 이번 산불로 6명이 숨졌다고 밝혔는데 진화 작업 과정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된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자도 수십 명이 보고됐으며 대피 인원은 수천 명에 이릅니다.
현지 언론들은 마우이 소방 당국과 민간항공순찰대의 보고서를 인용해 건물 271채가 산불로 손상되거나 파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8일 마우이섬 중부 쿨라와 서부 해안 관광지 라하이나 지역에서 각각 발생했습니다.
현지 기상청은 하와이 인근을 지나는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어 불길이 섬 곳곳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제보] 강한 비바람에 위태로웠던 순간들…태풍 ‘카눈’의 위력
- [제보] “집 앞이 다 잠겼어요”…태풍 ‘카눈’ 남부지역 강타
- [제보] “강한 바람에 우산 접고 비 맞습니다”…태풍 ‘카눈’ 부산 상황
- 도로 침수·하천 범람 주의…제보로 본 태풍 ‘카눈’
- [제보] 신호등 떨어지고 계단에 흙탕물이 폭포처럼…태풍 ‘카눈’ 대구·경북 강타
- 태풍 뚫고 검정고시?…남부지방 태풍 상륙-입실 겹쳐
- 중국, 한국 단체관광 재개…사드 이전 수준 회복 조건은?
- [영상] “북한 핵실험 24시간 감시 중”…CTBTO가 뭐길래
- 추가 요금은 ‘깨알’ 표기…호텔 결제 눈속임 피하세요
- [영상] “전쟁 공포 실감”…모스크바 공장 폭발 50명 사상